2025년 유로-달러 상관관계의 구조적 변화 및 전망에 대한 실증 분석
2025년 유로-달러 상관관계의 구조적 변화 및 전망에 대한 실증 분석
황 철 하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융합대학원 정보통신미디어공학과 박사과정1
GIA 미국보석학회 보석 전문가 - GIA GG. Gemologist
Abstract
This study provides an empirical and structural analysis of the evolving relationship between the euro (EUR) and the US dollar (USD) as of 2025. It highlights how macroeconomic divergence, asymmetric monetary policy paths, and geopolitical developments are shaping exchange rate volatility. Notably, the analysis integrates purchasing power parity (PPP), interest rate differentials, and capital flows, contextualized through recent policy stances by the ECB and the Federal Reserve. The study also addresses structural factors such as deglobalization, the rise of alternative safe assets (e.g., gold, Bitcoin), and CBDC developments, all of which complicate traditional models of currency correlation. Implications for South Korea’s trade and macroeconomic landscape are also explored, alongside practical guidance for investors in a complex FX environment.
국문초록
본 연구는 2025년을 기준으로 유로(EUR)와 미국 달러(USD)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실증적이면서도 구조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거시경제의 비대칭적 흐름,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차별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환율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기순환적 접근을 넘어 보다 입체적인 분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본 연구는 구매력 평가(PPP), 금리 차이, 자본 이동 등 전통적인 환율 결정 요인을 중심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신 통화정책을 분석의 맥락에 포함시켰다. 동시에 탈세계화, 금과 비트코인 등 비전통적 안전자산의 부상,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확산과 같은 구조적 요인들이 기존 환율 모형의 해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는 이러한 환율 환경 변화가 한국 경제와 무역 구조, 특히 원화 환율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 있으며, 복잡한 외환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Ⅰ. 서론: 2025년 유로-달러 환율 환경의 구조적 전환
본 보고서는 2025년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하여 유로(EUR)와 미국 달러(USD) 간 환율 상관관계의 구조적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결정 요인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정합적 해석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팬데믹 이후의 회복기를 지나며 세계 경제는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의 장기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중대한 변화 흐름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 변화는 전통적인 환율 결정 메커니즘의 유효성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유로-달러의 상대 가치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단순한 경기순환 분석을 넘어서 구조적 요인들을 계량적 근거와 함께 고찰함으로써, 글로벌 통화질서의 재편 가능성을 조망하고자 한다.
1.1. 연구 배경
EUR/USD 환율은 전통적으로 양대 경제권의 통화정책, 성장률, 무역구조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어 왔으나, 2025년 현재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디지털 통화 시스템의 부상 등 새로운 변수들이 이 상관관계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에너지 전환, 정치적 리더십 변화 등이 통화 수요와 가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 연구 목적
본 연구는 다음의 목적을 가진다.
① 2025년 기준 EUR/USD 환율의 구조적 변화 요인 분석
② 중앙은행 정책 차별화와 환율 경로의 상호작용 정량적 분석
③ 비전통적 안전자산의 부상과 환율 변동성의 관계 고찰
④ 한국 경제 및 원화 환율에 미치는 간접적 파급효과 평가
⑤ 실천적인 투자 전략 제안
Ⅱ. 환율 결정 메커니즘의 재조명: 2025년의 시사점
2.1. 환율 결정 메커니즘 이론
환율은 본질적으로 통화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며, 이는 경기 사이클과 안전자산 선호의 변화를 반영한다. 2025년 현재, 글로벌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달러화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나,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안전자산의 부상이 전통적 선호 패턴에 변화를 주고 있다. 미국의 재정 불확실성과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는 달러의 안전자산 프리미엄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 과정에서 금, 디지털 자산 등 비전통적 선택지를 고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달러는 여전히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다극화된 안전자산 체제로의 이행 가능성이 제기된다.
① 자본 이동 메커니즘: 금리가 높은 국가로 자본이 유입되며 통화 강세 유도
② 환율 경로(Channel): 중앙은행 금리 인하 → 통화 약세 유도 → 수출 증가
③ PPP 모델: 물가 상승률 차이 → 실질 환율의 방향성 결정
2.2. 기존 연구 동향 및 통화정책과 자본 이동의 비대칭성
한 국가의 경제 성장 기대가 높을수록 외국인 자본은 해당 통화로 표시된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그 통화를 매수하게 되며, 이는 통화 가치 상승을 초래한다. 반면 성장 둔화와 정치 불확실성은 자본 유출과 통화 약세를 야기한다. 2025년 현재, 미국과 유로존 간의 실질 성장률 및 정책 금리의 격차는 자본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EUR/USD 환율에 강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유럽으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58% 급감한 반면, 북미는 23% 증가한 점은 이러한 자본 이동 메커니즘이 실물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의 낮은 기술 성장성과 분절된 금융 구조는 구조적 자본 유출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통화정책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장기적 리스크로 평가된다.
① Obstfeld & Rogoff (1995): 통화정책과 자본 흐름이 환율 결정의 핵심
② Engel (2016): 환율의 비정상성과 예측 어려움
③ Goldberg & Klein (1998): 정치·지정학적 변수의 비대칭적 환율 영향 강조
④ ECB & Fed Reports (2023~2025): 상반된 통화정책 스탠스와 자본 흐름 동향 분석
2.3. 자산가격 및 환율경로의 상호작용
자산가격경로에 따르면, 금리 인하는 예금 및 채권 수익률을 낮추어 위험자산 선호를 유도하고 이는 주가 상승을 통해 실물경제에 확장적 효과를 유발한다. 환율경로에서는 금리 인하가 자국통화 표시 자산의 매력을 저하시키며 자본 유출과 환율 약세를 야기한다. 2025년 유럽중앙은행(ECB)의 25bp 기준금리 인하는 이러한 경로를 통해 유로화의 약세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동결을 유지하고 있어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앙은행의 정책 스탠스 차별화는 자본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따라 이동하게 만들며, 이는 환율 경로의 비대칭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책 차이에 주목하여 환율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조정이 요구된다.
Ⅲ. 2025년 EUR/USD 상관관계 심층 분석
3.1. 구매력 평가(PPP) 관점의 재해석
2025년 현재 미국과 유로존 간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명확한 온도차를 보인다. 미국은 3.03.2%로 여전히 Fed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으며, 유로존은 1.92.1% 수준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론적으로 물가가 낮은 유로화는 구매력 평가 관점에서 강세 압력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현실의 환율은 단기 통화정책과 정책 기대의 함수로 결정되며, 이는 PPP 이론의 단순 적용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예컨대, Fed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며 달러화의 상대적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반면 ECB는 목표치 도달에 따라 금리 인하를 단행하였고, 이는 유로화의 단기적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정책 스탠스의 차이는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우선순위와 경제구조의 차이를 반영하며,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궁극적으로 PPP 이론의 타당성을 평가함에 있어, 시장 참여자의 기대와 정책적 대응의 속도, 그리고 외부 충격 변수까지 포함한 총체적 분석이 요구된다.
3.2. 실질 성장률 격차와 자본 유입의 함수 관계
IMF 기준으로 2025년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1.8%로, 유로존의 0.9%보다 두 배에 달한다. 이는 미국 자산의 상대적 매력을 강화하며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성장률 격차는 고정된 수치가 아니며, 관세 정책 및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해 수시로 조정된다. 실제로 미국의 성장률 전망은 관세 정책의 강화로 인해 약 0.9%p 하향 조정되었으며, 유로존 또한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위축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럽은 기술 경쟁력 및 노동시장 유연성 측면에서 미국 대비 열위에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에서의 격차로 환율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요약하면, 단순한 수치 비교보다는 성장률에 영향을 주는 구조적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
3.3. 주요 거시경제 지표 비교: 시사점 도출
항목 |
미국 (2025년) |
유로존 (2025년) |
GDP 성장률 |
1.8% (IMF, 2025년 4월) |
0.9% (ECB/유럽위원회, 2025년 5~6월) |
소비자물가상승률 |
3.0~3.2% (OECD/Fed) |
1.9~2.1% (Eurostat/ECB) |
실업률 |
4.2% (2025년 5월 현재), 4.5% (Fed 예상) |
6.2% (2025년 4월 현재) |
【 Table 1. 2025년 미국 및 유로존 주요 거시경제 지표 전망. 】 |
이 표는 환율 상관관계 분석에 있어 두 경제권의 상대적 건전성을 비교하는 데 핵심적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성장률은 경제의 역동성, 인플레이션은 통화의 구매력, 실업률은 노동시장 구조를 나타내며, 이는 모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표를 통해 확인되는 미국의 상대적 성장 우위와 유로존의 물가 안정성은 환율에 상반된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통화 선택에 있어 복합적 판단을 요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Ⅳ. 2025년 유로-달러 환율의 주요 변화 동인
4.1.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차별화
(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2022~2023년 동안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갔던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25년 6월 현재 연방기금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4회 연속 동결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정책 환경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2025년 4월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은 향후 수입 물가 상승 및 공급망 교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Fed의 신중한 태도를 강화시키고 있다.
Fed의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다수 위원들은 연내 0.50%p의 인하 여지를 언급하고 있으나, 상당수 위원(37%)은 금리 동결 지속 또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는 Fed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단일한 방향성을 갖기 어려우며, 무역 정책과 같은 정치적 외부 변수에 크게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관세는 단기적으로는 수입 물가 상승과 근원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고, 이는 Fed의 금리 인하 여지를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성이 순수한 거시지표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정치적 변수의 개입이 환율 결정 메커니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유럽중앙은행(ECB)
한편, ECB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수렴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2025년 6월 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예금 금리는 2.00%, 주요 재융자 금리는 2.15%, 한계대출 금리는 2.40%로 각각 조정되었으며, 6월 11일부터 적용되었다. ECB는 중기 물가상승률이 2% 수준으로 안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하락과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입 물가 안정이 이러한 판단의 배경으로 제시되었다.
ECB는 "데이터 기반의 회의별 접근"을 고수하며, 시장과의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유로화 강세가 인플레이션 안정에 기여함에 따라, 통화가치와 통화정책 간의 선순환 메커니즘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이는 통화정책의 결과로서 환율이 결정되는 전통적 인과관계와 달리, 환율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로화 강세는 ECB의 정책 여력 확장에 기여하며, 향후 유럽 내 내수 회복과 수입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 |
정책 금리 |
현재 범위 (2025년 6월) |
2025년 말 전망치 (중간값) |
미국 연준 |
연방기금금리 |
4.25% ~ 4.50% |
3.90% |
ECB |
예금 금리 |
2.00% |
해당 없음 |
|
주요 재융자 금리 |
2.15% |
해당 없음 |
|
한계대출 금리 |
2.40% |
해당 없음 |
【 Table 2. 2025년 6월 기준 미국 연준 및 ECB 주요 정책 금리 비교. 】 |
이 표는 양대 경제권 간의 정책 금리 차이를 명확하게 시각화하여, 단기적 자본 흐름과 외환 시장 내 금리차(interest rate differential)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미국의 금리 유지와 유럽의 금리 인하가 단기적으로는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유로화 강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안정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유로화 수요를 강화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4.2. 지정학적 리스크의 지속적 영향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5년 현재, 러시아는 높은 국방비 지출을 통해 실업률을 낮게 유지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과 외국인 투자 위축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GDP 성장률은 1.5%로 예상되며, 2024년 재정적자는 GDP 대비 1.7%에 달한다. 루블화는 침공 이후 일시적 강세를 보였으나, 장기적으로는 경제 제재 및 투자 이탈로 인해 취약성이 증대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2022년 -22.6%의 극심한 역성장을 겪은 후, 2025년에는 2% 수준의 회복세가 전망된다. 그러나 GDP 대비 20.4%에 달하는 재정적자와 발전 용량의 64% 상실이라는 에너지 인프라 피해는 중대한 과제로 남아 있다. 러시아의 '군사화된 성장'은 지속 가능성이 낮으며, 우크라이나의 재건 수요는 장기적으로 유럽 및 글로벌 자본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 이는 유로존에 대한 구조적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유로화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2) 중동 지역 불안정성 (이스라엘-이란 갈등)
2025년 현재 이스라엘-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는 요소이나, 최근에는 에너지 시장의 반응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2025년 6월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74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22년 $120 수준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다. J.P. Morgan은 올해 유가 전망치를 $66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미국 정부 역시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해 낮은 유가를 지향하는 정책을 유지 중이다. OPEC+의 공급 유연성과 미국 셰일오일 생산 확대가 결합되며, 중동 리스크가 유가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과거보다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과거와 같은 '중동 불안 → 유가 상승 → 안전자산 수요 증가 → 달러 강세'의 전형적 경로는 약화되고 있다. 대신, 금은 2025년 6월 기준 $2,000/온스에 근접하며 지정학적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가 아닌 대체 안전자산으로의 선호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3) 미중 무역 갈등
2025년 5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합의를 체결하였으며, 이는 일부 관세 철회 및 유예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평균 유효 관세율은 14.5%에 이르며, 이는 90년래 최고 수준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GDP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되었고, 세계무역기구(WTO) 및 IMF는 중장기적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을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무역 긴장은 공급망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불확실성 완화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무역 구조의 탈세계화 경향을 강화시키며, 이는 전통적인 환율 패턴에 구조적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
(4) 안전자산 선호도 변화
2025년 현재 금과 비트코인은 전통적 안전자산(미국 국채, 엔화, 스위스 프랑)을 능가하는 '궁극적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은 4월 기준 온스당 $3,23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확대와 fiat 통화에 대한 신뢰 저하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1,000 수준을 돌파한 후 $100,000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재확립하고 있다. 특히 금과 유사한 거시경제 반응 특성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점차 전통적인 안전자산 포트폴리오에 편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현상은 달러의 기축통화 프리미엄이 점차 희석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외환시장 내에서 비전통적 자산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산 종류 |
2025년 성과 |
주요 특징 |
금 |
$3,237/온스 (30% 상승) |
인플레이션 헤지, 중앙은행 비축 확대, 통화 신뢰 약화 반영 |
비트코인 |
$100,000 이상 |
고정 공급량, 탈중앙화, 디지털 안전자산, 금 유사 반응성 |
미국 달러 (DXY) |
110→100 횡보 |
기축통화 지위 유지, 일부 안전자산 선호 약화 |
일본 엔화 |
금·비트코인 대비 저조 |
전통적 안전자산, 통화정책 영향에 민감 |
스위스 프랑 |
금·비트코인 대비 저조 |
지정학 리스크에 민감한 안정적 통화 |
미국 국채 |
수익률 상대적 약세 |
안전자산 역할 지속, 재정 지속 가능성 우려 증가 |
【 Table 3. 2025년 주요 안전자산별 성과 및 특징 비교. 】 |
이 표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전략 수립 시 전통적·비전통적 안전자산의 상대적 매력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환율 예측 시 달러의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해야 함을 시사한다.
4.3. 디지털화 및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확산
(1)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2025년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개념적 검토 단계를 넘어 다수 국가에서 실질적 파일럿 및 정책 채택 단계로 진입하였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시험 도시 외 지역으로 확장 중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은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 결정을 위한 준비 단계를 10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미국은 기술적 준비와 병행하여 정책적으로는 민간 주도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발령한 행정명령 14178호는 연방 기관이 CBDC 설립, 발행, 홍보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및 활용을 중심으로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2030년까지 3.7조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ECB는 디지털 유로를 통해 비유럽계 결제 네트워크(Visa, Mastercard 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 통화 주권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는 유로화의 독립성과 안정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CBDC는 국경 간 결제의 속도 및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거래의 투명성과 금융 포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그러나 민간 금융기관의 예금 기반이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 금융중개 기능 약화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이슈 등도 병존한다.
디지털 화폐 경쟁은 기술적 진보를 넘어 통화 주권 확보 및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의 수단으로 해석되고 있다. 유럽은 유로화 기반 디지털 결제를 확대해 달러 중심 결제 체제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미국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디지털 시대에도 유지하려는 목적 하에 정책적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향후 EUR/USD 환율은 이러한 디지털 통화 인프라 확산의 속도와 각국의 정책적 대응에 따라 구조적 변동성을 가질 수 있다.
(2)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및 기관 투자 확대
2025년은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내 자산군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83%가 디지털 자산 비중 확대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규제 명확성이 핵심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TP(상장지수상품) 기반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69%의 투자자가 이를 활용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25년 5월 기준 약 3.41조 달러에 달하며, 미국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유연화와 의회 차원의 규제 법안 정비가 병행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MiCA(Markets in Crypto-Assets)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통합 규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제도권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점차 전통 금융과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이는 외환시장에도 일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디지털 금으로서의 기능이 강화되며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서의 대체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자산군의 제도화는 향후 달러 및 유로화의 상대적 수요와 글로벌 유동성 분포에 구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환율 예측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새로운 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탈세계화
① 탈세계화(Deglobalization) 트렌드
2025년 현재, 무역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리스크 등 복합적 요인이 탈세계화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IMF는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으며, 세계무역 성장률은 1.7%로 생산 증가율보다 더욱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무역장벽과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 투자 및 기업 활동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탈세계화는 글로벌 분업 시스템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생산비용 증가를 통해 구조적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억제해야 하나, 성장률 둔화에 따른 정책 여력 부족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 유로존과 같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공급망 비용 상승과 에너지 가격 변동에 더욱 취약하며, 이는 유로화의 중장기 환율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
② 리쇼어링(Reshoring) 및 니어쇼어링(Nearshoring) 전략 확산
관세, 운송 지연,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2025년에도 리쇼어링(자국 복귀 생산)과 니어쇼어링(인근 우방국으로의 이전)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 대신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공급망을 이전하고 있으며, 유럽 기업들 또한 EU 내 생산기지를 재정비하고 있다.
이러한 재편은 지역 내 투자 및 고용을 확대시켜 해당 통화의 수요를 구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유럽 내 생산 증가 및 역내 소비 확대는 유로화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EUR/USD 환율의 지지 요인으로 기능할 수 있다.
공급망 변화는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외환시장에 구조적 수요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요소로, 투자자 및 정책 당국 모두 이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2025년 관점)
5.1. 달러 기축통화 역할과 원화 환율의 연동성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여전히 기축통화로 기능하고 있으며, 한국 원화 역시 대부분의 환율이 USD/KRW를 매개로 결정된다. 2025년 현재 달러의 지위는 단기적으로는 견고하지만,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안전자산의 부상, CBDC 보급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USD/KRW 환율은 EUR/USD 환율의 파급 효과를 반영하는 주요 경로이며,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5.2. EUR/USD 변동의 한국 무역 및 성장률에 대한 간접 효과
EUR/USD 환율이 상승할 경우(유로화 강세), 유로/원 환율도 동반 상승하게 되며, 이는 유럽 제품의 가격을 높여 수입 감소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유럽으로의 수출은 원화 기준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어 증가할 수 있다. 다만 유럽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2025년 GDP 성장률 0.9% 예상), 수출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유로화 강세가 달러 약세와 동반될 경우, 미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 경쟁력은 약화될 수 있으며, 원재료 수입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우려된다. 결과적으로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며, 경제성장률에 대한 파급 효과 또한 간접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구조적 요인이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5.3. 정책적 고려사항
한국은 EUR/USD 변동 자체보다는 글로벌 주요국의 통화정책, 무역정책, 지정학 리스크 등 복합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를 지닌다. 따라서 환율 안정과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중앙은행의 대응, 외환보유액 관리, 통화스와프 네트워크 강화 등이 정책적 대응 수단으로 중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통화 다변화 전략 및 대체 시장 확보가 요구된다.
EUR/USD 환율 변화는 한국 경제에 간접적이며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달러 중심 외환 구조와 주요 교역국(미국, 중국)의 정책 변화와 함께 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Ⅵ. 2025년 투자 전략 및 고려사항
6.1. 중앙은행 정책 모니터링의 중요성
연준과 ECB의 통화정책 방향성 변화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특히 Fed의 금리 인하 시점 및 폭에 대한 불확실성과 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EUR/USD 환율의 주요 변동 요인이다. 양 중앙은행은 모두 '데이터 의존적'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ECB는 회의별 접근을 통해 통화정책을 결정하며, 특정 금리 경로를 사전에 약속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Fed 또한 글로벌 관세 정책과 성장률 변화를 반영한 유연한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공식 성명뿐 아니라 정책 결정의 기저가 되는 경제 지표 및 정책 당국자의 발언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과거와 같은 단순한 포워드 가이던스 의존에서 벗어나 보다 복합적인 거시경제 분석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는 알고리즘 기반의 단기 투자 전략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리스크 분석 기반 접근을 요구한다.
6.2. 인플레이션 동향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평가
2025년 현재 미국과 유로존의 예상 물가 상승률은 각각 3.03.2%, 1.92.1% 수준이며, 각국의 정책 대응 방식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복합적이다. 특히 관세정책은 수입물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미중 갈등 등 지정학 리스크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불안정성과 연결되어 있다.
지정학 리스크는 단순한 단기 불확실성을 넘어, 공급망 재편과 탈세계화 가속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영향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생산비용을 장기적으로 상승시키고, 중앙은행이 수요 측면 통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제약을 줄 수 있다. 환율 예측에서 이러한 공급 측면 충격의 지속성을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6.3. 미국-유럽 성장률 격차의 투자 함의
2025년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률 격차는 각각 1.8% 대 0.9%로 예상된다. 이 같은 차이는 미국 자산의 상대적 매력을 강화시키며,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유로존은 FDI 유입 감소와 구조적 저성장 기조로 인해 통화가치 약세 압력을 받는 상황이나, 재정지출 확대(예: 독일의 GDP 대비 20% 규모 재정 계획)는 단기 부양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국방비, 인프라 지출 확대 등은 유럽 내 투자 및 고용을 증가시켜 중장기적으로 유로화에 대한 수요를 지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U 차원의 재정정책 조율과 생산성 향상 전략이 병행된다면, 유로화의 구조적 강세 요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6.4. 에너지 가격 안정성과 유럽 경제
2025년 유럽 내 에너지 가격(브렌트유 $66/배럴, 천연가스 $11.5/MMBtu 예상)은 비교적 안정화된 상태지만, 여전히 지정학 리스크에 민감하다. 유럽연합은 REPowerEU 계획을 통해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2027년까지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너지 자립도 제고는 유로존의 무역수지 개선과 외부충격에 대한 회복탄력성 강화에 기여하며, 이는 환율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에너지 수입 지출을 절감시켜 장기적으로 유로화 가치의 구조적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에너지 정책은 환경적 요소를 넘어서서, 통화 펀더멘털과 환율 예측의 핵심 변수로 간주될 필요가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종합적 평가 역량을 갖춰야 한다.
Ⅶ. 결론 및 시사점
2025년 유로-달러 환율은 중앙은행의 차별화된 통화정책, 지정학적 리스크의 지속적 영향, 디지털화 및 공급망 재편이라는 구조적 변화 요인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움직일 것이다. 미국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과 금리 유지 기조로 달러 강세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성장 둔화라는 상충된 효과를 야기하며 Fed의 정책 운용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유로존은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을 시도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안정화시키고 있지만, 구조적인 낮은 성장률과 FDI 감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재정 지출 확대는 유로화의 장기적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과 비트코인 등 새로운 안전자산의 부상은 전통적인 fiat 통화 시스템에 대한 신뢰 변화를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 경제는 달러 기축통화의 영향 아래 EUR/USD 변동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환율 예측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므로, 단기적 투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 지정학적 사건, 그리고 거시경제 지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환율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Executive Summary
2025년 유로-달러 환율은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차별화, 지정학 리스크, 디지털 자산 확산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구조적 요인들의 복합적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형성하고 있다. 달러는 여전히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금·비트코인의 부상과 CBDC 확산은 기존 환율 패턴을 재편하는 잠재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유로존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재정지출 확대는 유로화에 대한 중장기 수요를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단기적 환율 예측보다는 거시지표, 정책 흐름, 지정학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장기적 투자 전략이 요구되며, 한국 경제도 이에 따른 간접적 영향을 전략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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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주)보석나라 대표이사 황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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